[여의도1번지] 신현수 '사의 파문' 일단락…문대통령 결단 주목

2021-02-23 0

[여의도1번지] 신현수 '사의 파문' 일단락…문대통령 결단 주목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성유미 앵커
■ 출연 : 박민규 우석대 객원교수,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오늘 정치권 이슈들 살펴봅니다.

박민규 우석대학교 객원교수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과 함께 집중 분석해 보겠습니다.

신현수 민정수석이 직접 사의를 철회하는 대신 임면권자인 대통령의 뜻을 따르겠다며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지난 일주일간의 갈등이 일단락되는 분위기인데요. 이번 '사의 파동' 어떻게 보셨습니까?

일단 공이 대통령에게 넘어갔는데요. 신현수 수석 거취에 대한 완벽한 정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집권 후반기 민생과 경제에 집중해야 할 때인 만큼 검찰 관련 이슈가 다시 불거지는 것은 국정 운영에 부담이 될 거란 전망도 있는데요. 남은 숙제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신현수 민정수석이 사의를 표명한 직접적인 원인은 검찰 인사 문제였는데요. 법무부가 단행한 검찰 중간 간부 인사에서 '정권 수사'를 이끌고 있는 주요 간부들이 자리를 지키게 됐습니다. 관련해 야당 일각에서는 신 수석의 복귀와 검찰 인사로 청와대가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박영선, 우상호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는 각각 혁신과 노동을 내걸고 표심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행보를 보면, 박 후보는 '본선 경쟁력'에 힘을 싣고 있고 우 후보는 '진보적 가치'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도전하는 박 후보의 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우 후보의 반등 조건은 어떤 것이 있다고 보십니까?

어제 국민의힘 후보들의 첫 TV토론이 있었는데요. 가장 많이 시청한 장면은 '본인이 왜 국민의힘 후보로 더 적합한가?'라는 공통 질문이었습니다. 오늘은 나경원-오세훈 후보가 첫 맞수 토론에서 누가 더 서울시장 후보로 적합한지를 두고 맞붙게 됩니다. 출마 명분과 경험을 두고 두 사람의 신경전이 치열할 것으로 보여요?

부산에서는 정권 심판이 아니라 힘 있는 여권 후보로 정권을 밀어주고 당기자는 김영춘 예비후보와 당내 후보들의 견제를 받고 있는 박형준 예비후보의 대결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공직자의 사퇴 시한은 3월 8일이죠. 출마의 뜻을 이어가려면 몇몇 후보들은 의원직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관련해 민주당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설 범여권 후보 단일화를 위한 사전 준비 작업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야권의 투트랙 후보 단일화 경선에 맞불 성격으로 선거 흥행을 노린 다목적 포석으로 보이는데요. 여권 군소정당 후보와의 단일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여당에서는 대통령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호 접종자가 돼야 한다는 야권의 주장에 대해 "부끄럽고 한심하다"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일부 정치권에서 국민 불안을 해소를 위해 정세균 총리가 1호가 되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는데요.

야당에서는 '1호 접종자' 논란 대신 집단면역 시기를 두고 정부와 여당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정부는 올해 11월로 예상한다고 밝혔지만, 해외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내년 중반쯤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당초부터 무리한 목표를 설정한 것 아니냐면서 신뢰할 수 있는 정확한 로드맵을 내놓으라고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 지원하기 위한 4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넓고 두텁게, 그리고 가급적 3월 중 집행이 시작되도록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여당은 이달 내 합의를 마치고, 이전보다 훨씬 큰 규모의 추경을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정부가 애초 제시했던 12조 원을 넘어 20조 안팎이 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서울 도심 광복절 집회에 참여한 보수단체들이 3·1절에 광화문광장 집회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여당에서는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대규모 도심 집회를 반대하는 입장과 함께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야당에 입장을 내라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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